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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동물들
고양이가 자꾸 무른 변을 싸고 설사를 해요 본문
고양이 변을 일컬어 '맛동산'이라고 합니다. 정상적인 상태의 고양이 변은 우리가 먹는 과자처럼 길쭉한 모양에 묻어나지 않을 정도의 상태와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너무 단단한 것은 수분이 부족한 것이므로 변비로 상태가 악화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변비로 진행되는 경우에는 변이 단단해지다가, 토끼 똥처럼 동글동글하게 소량씩 뭉쳐 구슬처럼 형태를 가집니다. 너무 단단한 상태와 정상변의 중간 단계의 경우에는 토끼똥을 뭉쳐놓은 것처럼 포도송이 모양을 하기도 합니다.
반면 설사가 진행되면서 변이 물러지기 시작합니다. 정상 변과 설사 중간 정도로 형태가 있지만 물러서 집으면 묻어나는 변을 연변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상태가 더 심해지면 죽과같은 형태로 변화하다가, 아주 심해지면 물과 같은 장액성변으로 변화합니다. 모래가 묻어 있는 경우 넙적한 판 형태로 굳어 있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고양이가 변을 물게 보거나 설사를 한두 번 하는 경우, 최근 사료 교체가 있었다면 이전에 급여하던 사료로 바꿔주며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합니다. 최수 1주일 정도는 사료 위주로만 급여하고 새로운 사료 등은 급여하지 않습니다. 간식은 최소 1~2주간 주지 않고, 이후에도 새로운 간식보다는 늘 먹던 간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실천해봐도 고양이 설사가 잡히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설사가 시작된 날이거나 보호자가 발견한 날이라도 설사 증상이 심하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해야합니다. 특히, 어리거나 나이가 많은 고양이라면 하루 만에도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의료진의 진료를 바탕으로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약 설사 증상을 나타내는 고양이가 아기 고양이라면 범백혈구감소증이나 회충 감염 등의 감염성 질환의 가능성이 높고, 어린 고양이라면 이물질 섭취 등의 가능성으로 설사가 일어난 것일 수 있습니다. 또한, 식이성, 세균성 장염을 비롯한 다양한 소화기 질환에 의해 설사고 동반되기도 합니다. 설사는 구토 증상과 마찬가지로 일종의 비특이적 증상으로 여러 질환에서 유발될 수 있는 증상이므로 이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 보호자가 임상 증상 및 병력(사료 교체, 간식 급여, 환경변화 등)에 대한 것을 담당 의료진에게 잊지말고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집사의 고양이에 대한 관심과 건강 상태 등에 대해 꾸준히 기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양이와 건강한 반려라이프를 위해서라도 오늘부터 조금씩 고양이 건강 상태 및 특이 사항을 기록하는 고양이일지를 작성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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