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상식

고양이에게 간식 얼마나 어떻게 줘야 하나요?

발효 2020. 2. 28. 16:11


간식은 말 그대로 기호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매일 급여해서는 안됩니다. 일반적으로 1주일에 1~2번정도 급여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 때 고양이가 언제 간식을 먹을 수 있는지 예상할 수 있게 패턴을 가지면서 급여해서는 안됩니다. 예를 들어서 아침 식사 후 주기적으로 간식을 준다면 그 시간만 되면 간식을 달라고 하루종일 울거나 우다다 등의 간식을 달라는 의사표현을 끊임없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간식을 하루 급여량에 포함하여 지속적으로 급여하면, 고양이는 간식을 기준으로 하루에 먹을 것을 정하게 되어 사료섭취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로 인해 신체 영양불균형이 발생하게 될 뿐만 아니라 영양학적으로 불필요한 칼로리와 염분 등이 초과되어 고양이의 건강에도 해롭습니다. 


간식을 고를 때 고양이의 기호 및 취향에 맞춰서 선택하되, 사료 선택 기준과 마찬가지로 너무 다양한 종류의 간식을 마구잡이로 주는 것은 하지 않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간식을 마구잡이로 주게 되면 간식에 포함된 특정 성분으로 인해 발생한 식이 알러지나 귀지 폭팔, 피부 발진 등의 원인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아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1~2달 정도는 동링한 간식을 급여해보고, 문제가 없다면 급여 간으한 간식으로 목록에 추가하고 다른 간식을 급여해 아이가 맞는 간식을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의 종류만큼 급여하는 양도 중요한데요, 간식을 급여할 때 너무 지나치지 않게, 한 번 급여할 때 포장에 기제되어 있는 권장량 이상을 주지 않습니다. 만약 간식의 형태가 스틱형이라면 1개를 넘지 않습니다. '간식은 가끔씩 먹는 맛있는 거야'라고 고양이가 인식을 하게 되면, 이를 이용해 고양이 훈련에서 '포상 강화'효과를 얻어 보다 효과적으로 고양이 훈련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포상용으로 간식을 줄 때는 손톱 정도의 크기만큼 잘라서 급여합니다. 


고양이의 애교나 울음 때문에 마음이 약해져 간식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고양이의 건강을 헤치고 간식 급여로 섭취하는 사료양이 줄어드는 수준으로 간식을 급여해서는 안됩니다. 적절한 간식 급여로 아이와 보다 행복한 시간과 건강한 반려 라이프를 즐기시기 바랍니다!